[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신규 고용자 수가 18만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2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2월 민간 신규 고용자수는 당초 21만2000명에서 21만4000명으로 수정됐다.
한 여성이 컴퓨터로 일자리를 찾고 있다.<출처=AP/뉴시스> |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는 1000건 줄어 2014년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약한 수치로 향후 고용 증가가 다소 둔화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용시장에 가장 악영향을 주고 있는 요인으로 유가하락과 미 달러화 강세, 한파를 지목했다.
오는 3일 미 노동부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포함한 고용 보고서를 발표한다.전문가들은 3일 발표에서 비농업부문이 24만5000건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2월 29만5000건보다는 감소한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