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유일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발표한 '4.6 서민주거비 완화방안'이 즉시적인 효과는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일호 장관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4.6대책은 경천동지할 대책은 아니지만 당장 시장에서 직접적인 효과는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주택 구입자금대출과 전월세 대출의 금리를 인하하는 내용 등의 서민주거비 부담 완화방안을 발표했다.
유 장관은 "전·월세 대책이란 게 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이어서 장기적 대책밖에 없는 게 사실"이라며 "주택공급을 확대한다는 기조는 국토부의 정책기조이기 때문에 일단 서민들을 타깃으로 한 급한 정책이라도 만들어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에 대해 유 장관은 "뉴스테이가 참여하는 건설사들에 유리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며 "임대수요는 꾸준히 있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계획을 잘짜서 사업에 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장관은 "싱크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대책이 상당히 포괄적이라 차질없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도권 규제완화는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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