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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유가 추락 가능성 제한적"

기사등록 : 2015-04-0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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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이란 핵협상으로 인한 유가 추락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핵 협상 최종 합의는 난항이 예고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해석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미국은 이란의 합의 이행 수준에 따라 점진적으로 제재를 완화, 이란은 최종 합의와 함께 모든 제재가 중지돼야 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러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한 글로벌 에너지 섹터의 이익 전망치 하라세가 둔화 또는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할 때 유가의 추가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안이 통과될 경우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8월 이후에나 해제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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