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가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각) 피치는 브라질 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혀 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피치는 브라질의 "지속적인 경기 부진과 거시경제 불균형 확대, 재정여건 악화, 국가부채의 실질적 증가"등이 전망 하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치는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은 종전과 같이 'BBB'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른 신용평가기관인 S&P는 브라질의 신용등급을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BBB-'로, 무디스는 투자등급 맨 밑에서 두 번째인 'Baa2'로 제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