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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법정관리 졸업…“신규수주 나설 것”

기사등록 : 2015-04-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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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파라곤’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동양건설산업이 4년 만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신규 수주에 나선다.

12일 동양건설산업은 법정관리가 종결돼 앞으로 신규 주택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24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동양건설산업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2011년 4월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약 4년 만이다.

재판부는 “인수합병 투자계약 인수대금으로 권리변경 받은 부채를 모두 정리해 회사의 재무구조가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10월 30일 EG건설에 인수됐다. 인수자금 160억원으로 부채를 모두 갚았다. 또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13일 대치동에서 역삼동 아이타워로 사옥을 이전한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 등 본격적인 신규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무실 이전으로 부서간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EG건설과의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EG건설의 일부 사업을 동양건설산업이 시공하며 수도권에서 파라곤 브랜드 신규아파트를 조만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서울 역삼동 동양건설산업 사옥 <사진제공=동양건설산업>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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