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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 대책본부 마련"

기사등록 : 2015-04-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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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14일 발생한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착륙 사고와 관련해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A330.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162편(인천발 히로시마행, HL7762, A320)은 오후 8시5분 히로시마공항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73명 및 승무원 8명(운항승무원2명, 캐빈승무원 5명,정비사 1명) 등 총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승객 2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고 승객과 승무원은 전원 기체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히로시마 공항 활주로는 오후 8시20분부터 폐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부상자 여부 및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파악 중에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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