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간 7.0% 성장하며 6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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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망치에는 부합했으나 전분기의 7.3% 성장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6년래 최저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1.3%로, 전망치인 1.4%와 이전치인 1.5%를 모두 하회했다.
중국 생산과 소비·투자도 모두 전망에 못 미쳤다. 3월 산업생산은 5.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6.9%와 직전월인 2월의 6.8%를 모두 하회했다.
3월 소매판매는 10.2% 늘어 예상치인 10.9%와 직전월의 10.7%를 밑돌았다. 올초 이후 3월까지 누적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대비 13.5% 증가해 전망치 13.8%와 직전월의 13.9%를 전부 하회했다.
이처럼 성장세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7%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오전 11시 12분 기준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1% 상승한 4148.57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