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조사반을 급파했다.
국토부는 15일 아사아나항공기 활주로 이탈 관련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이날 오전 6시36분 비행기로 조사반을 일본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조사반은 사고조사관 6명과 항공안전감독관 2명으로 꾸려졌다.
아울러 국토부는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8개 국적항공사 대상으로 항공법령에 따른 안전 규정 준수 등 항공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소속 A320 조종사에 대해서는 긴급 기량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6시34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후 8시5분 히로시마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과 승객 총 81명이 탑승했고 가벼운 부상 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아시아나항공 "히로시마공항 착륙사고 대책본부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