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폴란드가 신흥국 중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국채를 발행한다. 독일·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들이 마이너스 국채를 발행해왔지만 신흥국 국채 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로화 동전 <출처=AP/뉴시스> |
폴란드가 이번에 발행한 국채 금리는 스위스 예금금리인 -0.75%보다 높아서 스위스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렸다.
파비앙 웰란다고다 HSBC 이사는 "이번에 발행된 폴란드 국채는 스위스프랑 국채 시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라며 "폴란드로서도 대단히 성공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