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를 789억유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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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는 시중 은행이 자금난을 겪을 우려가 있을 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각국 중앙은행이 ECB의 승인을 받아 공급하는 자금이다. 그리스 은행들은 얼마 전 급격한 예금 인출을 겪으면서 이 긴급 자금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앞서 ECB 집행위원회는 그리스 은행에 ELA를 투입하는 대신 그리스 국채에 대한 담보 할인을 늘릴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ECB는 지난주 ELA 한도를 769억유로로 늘린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