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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자계열사 CEO '해외 순환근무' 추진

기사등록 : 2015-05-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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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동향 파악 및 임·직원 격려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전자부문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실리콘밸리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 단기간 순환근무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한편 해외지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전자 및 전자 관계사 CEO들이 대략 1주일 정도 기간을 정해 해외로 단기 파견 근무를 하는 프로그램을 그룹 내부에서 추진 중이다.

파견지는 실리콘밸리를 포함해 해외 주요 사업장이나 법인이 있는 지역이다. 2~3개월에 한 번씩 1주일 가량 근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CEO의 해외 단기 순환근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삼성 측은 이와 관련해 말을 아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며 해외 근무 임·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이 부회장의 지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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