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미국 백화점 노드스트롬이 지난 2일로 종료된 올 1분기 1억2800만달러의 순이익과 주당 0.66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노드스트롬<출처=블룸버그통신> |
순매출은 3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신용카드 사업 실적을 반영할 경우 총매출은 32억1000만달러로 전문가 예상치인 3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증가에도 순익이 줄어든 것은 노드스트롬이 대대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노드스트롬은 캐나다에 새 점포를 개점하고 남성복 온라인 쇼핑몰을 인수하는 등 투자를 늘리고 있다.
노드스트롬은 올해 실적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 회사는 순매출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순이익은 0.05~0.15%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드스트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오수 5시 18분 현재 0.81% 오른 74.75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