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영국이 유로존을 탈퇴할 경우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 주요 언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란은행<출처=블룸버그통신> |
이메일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언론과 다른 BOE의 직원들에 이 프로젝트를 비밀로 해야한다.
BOE는 브렉시트 영향 점검 프로젝트 관련 보도가 나오자 성명을 내고 "영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융시장 충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정부 정책에 대해 중앙은행이 이 같은 연구를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날 유로존 파트너들과 유럽연합(EU) 내에서의 영국의 지위를 두고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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