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한국의 상장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넘었다.
국내 증시 외국인 투자자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섰다. <사진=김학선기자> |
개인 투자자는 1만210명, 기관 투자자는 2만9912명에 달했다.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펀드가 1만8261개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투자자 규모는 자본시장이 처음으로 외국인에게 개방된 지난 1991년 말 565명을 기록했다. 이후 24년 동안 71배로 증가한 것이다.
국내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1998년 말 8480명으로 늘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2000년 처음으로 1만명 돌파했으며 2006년에는 2만명을 넘어섰다. 2010년 말 3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3월 말 현재 외국인의 주식 등 보유 규모는 452조원, 채권 보유 규모는 102조600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