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절골부락을 찾아 벽화 그리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최규만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사장, 포스코에너지 '희망에너지' 대학생봉사단, 한국전기 안전공사 재능봉사단이 포스코에너지 임직원과 함께 참여해 '빛의 마을' 벽화거리 조성을 함께 했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사진 위쪽)이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함께 벽화그리기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
포스코에너지가 조성한 ‘빛의 마을’ 벽화는 주황색을 주로 사용하여 빛이 주는 따뜻함을 표현했고 다양한 마을 주민들의 일상모습도 함께 담아 밝고 경쾌한 느낌이 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벽화 그리기 봉사에 앞서 마을 주변에 쌓여 있던 약 5톤 가량의 쓰레기더미를 처리하는 등 마을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했고 우편함과 공터 울타리를 새로 설치하여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했다.
또한 이날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저소득가정의 오래된 형광등을 LED로 교체해 주고, 마을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한 전기점검 봉사활동도 함께 펼쳤다.
행사를 함께한 황 사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아름다운 벽화에 담겨 마을 주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포스코에너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