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자회사 에스파워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위한 주주배정증자에 참여, 새로 발행되는 보통주 200만주를 50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에스에너지의 100% 자회사로, 국내 주택용 태양광 대여사업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친환경 전기를 직접 공급하는 형태의 소규모 발전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건물이나 일반부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된 친환경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대규모 IPP(Independent Power Plant) 발전사업도 진행한다.
에스파워 관계자는 “지속적인 태양광 대여사업 및 태양광 발전소 자산 인수합병를 통해 250억원 수준의 자산을 3년 내에 1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국내 최초의 일드코(Yield co. : 자산을 바탕으로 상장을 통해 주식을 발행하고 수익의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