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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서 빌트인 가전 공략…'고급화 전략'

기사등록 : 2015-06-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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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 참여…올 3분기 본격 판매

[뉴스핌=추연숙 기자] LG전자가 미국 LA 도심의 고급 아파트 '멧 로프츠(Met Lofts)'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LG Studio)'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빌트인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을 포함하는 고급 빌트인 가전 제품군이다. LG전자는 총 가격이 2만달러(224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고급 빌트인 제품군을 강조하는 전략을 이어간다. 멧 로프츠는 LA 도심지역에서도 각종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스테이플센터와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LA 라이브 등의 시설이 인근에 입지한 고가의 아파트다. 

관람객들이 LG전자가 미국 LA 도심의 고급 아파트 ‘멧 로프츠(Met Lofts)’에 설치한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LG Studio)’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특히 이번 LG 스튜디오 신제품 디자인에는 미국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참여했다. 모든 제품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하고 평면 타입의 도어를 채택해 조화로운 세련미를 강조했다.

LG전자는 올 3분기 중 미국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미국에 첫 출시한 LG 스튜디오는 작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200여개 유통채널에 진입했고, 올해는 3배 이상의 유통채널로 이를 확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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