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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그리스 은행 4곳 신용등급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

기사등록 : 2015-07-01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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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 은행 4곳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하향한다고 3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그리스에서 시민들이 현금입출금기 앞에서 예금을 인출하려고 줄을 서 있다.<출처=AP/뉴시스>
이로써 그리스 내셔널뱅크와 알파뱅크,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 피레우스뱅크의 신용등급이 'SD'로 떨어졌다. 

S&P는 최근 그리스가 자본통제를 실시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그리스 은행들이 유럽연합(EU)의 지원 없이는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도 이들 은행의 장기 및 단기 발행자등급(IDR)을 기존의 'CCC'와 'C'에서 '제한적 채무불이행(RD)' 등급으로 내렸다.

전일 S&P는 그리스의 장기 국가신용등급도 'CCC'에서 'CCC-'로 한 단계 강등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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