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노동시장의 안정성과 활력을 높이고 있는 고용보험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박 대통령은 "지금도 우리 앞에는 노동시장의 많은 구조적인 문제들이 놓여 있다"며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노사가 힘을 합해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지향적인 고용보험제도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그에 수반하는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서는 노사정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서로가 한 걸음씩 양보하는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달라"며 "지난 20년 동안 큰 역할을 해 온 고용보험이 노동시장의 틀을 바꾸고 미래세대의 희망을 키우는 길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