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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정부 "국민투표 ′반대′ 61%·, ′찬성′ 39% 전망"

기사등록 : 2015-07-0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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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33.8% 진행…찬성 39.08% vs 반대 60.9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의 협상안에 대한 국민의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반대가 61%로 찬성표를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각) 그리스에서 채권단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치러졌다. 반대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그리스 국기를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그리스 내무부는 5일 오후 9시(현지시각)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표 61%, 찬성표 39%로 반대가 우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개표 상황을 봐도 반대표가 찬성표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9분 현재 개표가 33.87% 진행된 가운데 반대는 60.92%로 39.08%를 얻은 찬성 의견을 크게 앞서고 있다. 

앞서 이뤄진 4곳의 현지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반대표가 찬성표를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TV는 찬성과 반대가 각각 48.5%, 51.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ANT방송은 찬성이 48%, 반대가 52%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파TV는 찬성표의 예상 범위를 45.5~50.5%, 반대표를 49.5~54.5%로 제시했으며 스타TV도 찬성과 반대 예상 범위를 각각 46.5~51%, 49~54%로 내놨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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