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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국회법 폐기, 국민께 송구…대통령 뜻 수용할 수밖에"(상보)

기사등록 : 2015-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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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유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 직후 기자 브리핑실을 찾아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이 오늘 본회의에서 '투표 불성립'으로 사실상 폐기된 것에 대해서 과정이야 어찌됐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출처 = 뉴시스>

그는 "그동안 국회법 개정안의 내용과 관련해서 우리 새누리당은 '강제성이 없다'고 해석했으나 야당이 '강제성이 있다'고 계속 주장함으로써 갈등과 혼란이 지속되어 왔었다"며 "정부 내 법령 유권 해석기관인 법제처에서 이와 관련해서 '위헌'이라는 의견을 내고 대통령께서 거부권을 행사하신 만큼 집권 여당으로서 그 뜻을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국회 입법활동을 하는 데 더욱 신중을 기하고 국민과 민생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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