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큐셀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중소기업들의 멘토 역할에 나섰다.

한화큐셀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충청권본부 시장 개척단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미국 태양광 산업 현황 세미나 및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충남지역 태양광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의 미국 태양광 시장에 대한 현황 파악 니즈(NEEDS)를 접수한 후, 이를 해결해주기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매칭기업인 한화그룹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5월 충청남도 천안에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중소 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농수산품 명품화를 통한 고부가치화 등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이구영 한화큐셀 미국법인장이 미국 태양광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 참석자와 효과적인 미국 태양광 시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복 시장 개척단 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태양광 및 친환경에너지 시장에 대한 국제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중소기업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을 위한 중요한 정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창조경제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