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주택 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가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레돈두비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오픈하우스에 구매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
주택시장지수가 50을 초과하면 대다수의 건설업자가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6월 주택시장지수는 59에서 60으로 수정됐다. 월가의 전문가의 7월 주택시장지수 평균 예상치는 59였다.
데이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수치는 최근 신규 및 기존 주택판매가 고용시장과 함께 강화된 것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건설업자들은 여전히 부지와 노동력 부족 등 몇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기존주택판매는 2009년 이후 최대치로 치솟았고 신규주택 판매 역시 7년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6월 신규주택판매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