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ELA) 한도를 9억유로 늘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연합(EU) 국기 뒤로 보이는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출처=AP/뉴시스> |
지난달 29일부터 3주간 영업을 중단했던 그리스 은행들은 지난 20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여전히 현금 인출과 송금 제한과 같은 자본통제는 유지되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로부터 최대 약 860억유로를 지원받는 협상을 내달 20일까지 완료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그리스 의회는 이날 2차 개혁안에 대한 표결을 시행한다. 2차 개혁안에는 은행 구조조정 촉진과 연금 및 세제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