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증시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장샤오쥔(張曉軍) 증감회 대변인을 인용해 중국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출처=AP/뉴시스> |
지난주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당국에 증시 개입을 중단할 것을 권고한데다 증감회가 산하의 증권금융공사를 통해 시중 증권사에 공급한 증시 안정화 자금을 회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는 급속도로 냉각됐었다. 다만 증감회는 이 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장 대변인은 증감회가 일부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악의적인 의도가 있었다면 처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8년래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5.35포인트 8.48% 하락한 3725.56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