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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ISM 비제조업 PMI, 10년래 최고

기사등록 : 2015-08-0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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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비제조업 경기가 약 1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됐다. 

미국 뉴욕시 거리<출처=블룸버그통신>
공급관리자협회(ISM)는 5일(현지시각) 미국의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8월 이후 최고치다.

앞서 월가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7월 비제조업 PMI가 5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비제조업 부문은 미국 경제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다.

기업활동지수는 63.9로 2004년 12월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고용지수는 2005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59.6을 기록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7월 서비스업 PMI 최종치는 55.7로 예비치 55.2와 6월 54.8보다 상승했다. 신규사업지수는 57.4로 6월 56.3보다 상승했고 고용지수도 6월보다 올랐다.

7월 복합 PMI도 55.7로 예비치 55.2보다 상승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킷 PMI는 미국 경제의 3분기 견조한 출발을 반영했다"면서 "서비스업의 빠른 성장과 제조업의 반등이 함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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