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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사면] 한화 김현중·홍동옥 고문은 누구?

기사등록 : 2015-08-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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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한화그룹 김현중 고문과 홍동옥 고문이 특별사면됐다.

13일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민 생계형 형사범, 중소·영세 상공인을 포함한 경제인, 불우 수형자 6527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1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는 총 6527명이다. 그 중 경제인은 한화그룹 김현중 고문과 홍동욱 고문 그리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비롯해 14명으로, 김현중 고문과 홍동욱 고문은 형선고실효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을 받았다.

▲ 한화 김현중 고문(왼쪽)과 홍동옥 고문. <사진=한화>

김현중 고문과 홍동옥 고문은 과거 각각 한화그룹 부회장과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를 지냈다. 한화그룹 비자금 조성과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지난해 2월 각각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김현중 고문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홍동옥 고문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10억원 그리고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이들은 한화그룹 고문으로 각각 재직 중이다.

김현중 고문은 1950년생으로 서울대 공업교육학 학사 출신이다. 한화솔라에너지 대표를 거쳐 2011년 한화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포브스코리아 선정 '글로벌 CEO'에 꼽히기도 했다.

홍동옥 고문은 1948년,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 서울대에서 무역학을 전공했다. 한화그룹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여천NCC 대표를 맡았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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