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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신규 주택판매 반등…50만7000건

기사등록 : 2015-08-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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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 건수가 다시 50만 건을 넘으며 전월 대비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레돈두비치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오픈하우스에 구매자들이 들어서고 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미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각) 7월 신규 주택판매가 6월보다 5.4% 증가한 50만7000건(계절조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1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6월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48만2000건에서 48만1000건으로 소폭 조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8월 신규 주택판매는 북동부 지역에서 23.1% 증가해 2014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부에서는 6.7% 증가했으며 남부에서는 5.8% 늘었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선 6.9% 감소했다.

신규 주택 재고는 1.9% 증가한 21만8000채로 2010년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주택 공급량은 주택 호황기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주택 판매 속도를 고려하면 시장에 공급된 물량이 모두 소화되는 데는 5.2개월이 걸린다. 평균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2% 상승한 28만5900달러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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