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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전직 애널리스트, 내부거래 혐의로 체포

기사등록 : 2015-08-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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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관련 내부정보 활용해 8억원 수익 챙긴 혐의

[뉴스핌=김성수 기자] JP모간체이스의 전직 애널리스트가 내부 거래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사진=블룸버그통신>
25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애시스 애가왈이라는 27세 애널리스트가 지난 2011~2013년 근무 당시 인수합병(M&A) 건과 관련한 미공개 중요 정보를 얻었으며, 셰리야 볼랜디안에게 그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애가왈이 얻었던 정보는 2012년 인터그레이티드 디바이스 테크놀로지라는 회사의 PLX 테크놀로지 인수 건과 2013년 세일즈포스닷컴의 이그잭트타겟 인수 건이었으며, 볼랜디안은 이를 자신과 가족 명의의 계좌로 거래하는 데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해당 인수합병 건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거래를 실시함으로써 67만2000달러(약 8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JP모간은 체포 건과 관련해 미국언론 인터뷰 시도에 응하지 않았다. 이날 CNB뉴스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JP모간도 이번 사건에 협조한 바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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