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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총재 “中 지준율·금리인하 우리경제영향 복합적”

기사등록 : 2015-08-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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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어려움과 선택에 직면
[뉴스핌=김남현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과 금리인하를 단행한 것은 우리경제에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영향력의) 루트도 다양해 장단점이 있어 단언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한은 통화정책경시대회 개회식에 참석한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정책과 한은 기준금리가 비슷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틀전인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공청회에서 김성태 KDI 연구원과 류성걸 의원이 사실상 추가인하를 단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 총재는 금리정책과 관련해서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재는 통화정책경시대회 개회사에서 저물가와 저성장 지속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고령화 등 여러 구조적 문제도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상 중국경제 부진, 신흥국 위험요인 상존 등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통화정책에 대한) 어려움과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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