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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산유량 감소 전망에 상승

기사등록 : 2015-09-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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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59달러(1.34%) 오른 배럴당 44.5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26달러(0.56%) 상승한 배럴당 46.6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전일 미국산 셰일오일의 생산 감소 전망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10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이 6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유가가 하락세를 지속한데다 이날 뉴욕시장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점도 반발매수세를 더하며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국산 원유 수출 폐지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산 원유 수출 금지는) 미 상무부가 결정한 정책"이라면서 "백악관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법안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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