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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채권단 7228억원 제안 수용

기사등록 : 2015-09-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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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조만간 게약 체결할 것"

[뉴스핌=정경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7228억원의 금호산업 인수가격을 수용했다.

2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은 채권단이 제시한 7228억원에 금호산업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전망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채권단 제시 가격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KDB산업은행 등 금호산업 채권단은 이날 박삼구 회장에게 매각가격으로 7228억원을 공식 통보했다.

한편, 가격 수용 여부에 대한 답변 시한은 통보 받은 후 1개월 내지만, 박 회장 측이 조기 계약 체결을 원하면서 매매계약은 추석 전인 오는 25일까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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