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우크라아니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SD)로 강등했다.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 모여있는 시민들<출처=신화/뉴시스 |
S&P는 우크라이나의 부채 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등급이 상향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P는 이날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BB-'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등급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경제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은행 자산 건전성이 개선될 경우 추가 등급 상향 가능성도 열어뒀다.
S&P는 키프로스의 경제가 올해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은행들이 부실 대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핀란드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S&P는 핀란드가 예년 평균을 밑도는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경쟁 부족과 전통 산업의 위축, 빠른 고령화를 약점으로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