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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 선언

기사등록 : 2015-10-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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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개국 7300여명 참가…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 4년마다 개최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경북 문경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와대>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가 주최하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세계 군인들의 우의 증진과 유대 강화를 위해 지난 194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대회가 열렸으며 4년 주기로 개최된다.

이번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7개국 7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문경을 포함한 8개 시·군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일 국무회의에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국방부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하게 신경을 쓰기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대회는 지구상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분단국가에서 펼쳐지는 세계군인체육대회라는 점에서, 세계 군인들이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화합과 평화 증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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