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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TTP 타결로 베트남 진출 국내 의류株 들썩

기사등록 : 2015-10-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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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세계 최대 무역 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방직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38분 현재 SG충남방적, 일신방직, 태평양물산은 각각 전일 대비 29.94%, 9.40%, 8.70% 상승 중이다.

또 한세실업, 화승인더, 영원무역도 같은기간 각각 9.73%, 2.24%, 3.3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미국·일본·베트남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TPP 협상이 타결됐다. TPP는 참여하는 12개국 간 관세 철폐를 골자로 하는 다자간 무역 협정이다.

업계에선 원산지 규정이 TPP 세부 사항으로 채택될 경우 베트남지역에 생산 설비를 보유한 방직·방적 업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에 공장을 운영중이거나 생산을 준비중인 곳은 대표적으로 SG충남방적, 일신방직, 한세실업, 영원무역, 화승인더 등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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