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프랑수아 올랑드(François Hollande)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3일부터 1박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해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사진=AP/뉴시스> |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0년 시라크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5년 만이다. 올랑드 대통령으로선 취임 후 첫 방한이다. 정상회담으로는 2013년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과 2014년 10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계기 양자회담 때 이뤄진 한·불 정상회담 이후 3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올랑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되고,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 기간 중 한국과 프랑스에서는 모두 260여 개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프랑스 내 한국의 해 기간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2개월이며, 한국 내 프랑스의 해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