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세계 주식 시장이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루피화도 강세를 보이면서 인도 증시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지수(S&P CNX NIFTY)는 24.50포인트(0.30%) 오른 8177.40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는 장중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루피화와 상승 흐름을 탄 유가는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아시아와 유럽 증시 강세도 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 막판에는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빠르게 주요 지수를 끌어 올렸다.

암빗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저의 바이브하브 상하비 매니징 디렉터는 "글로벌 시장과 원자재 가격이 안정됐고 외국인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면서 "이것이 인도 증시를 안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 보면 알루미늄 업체 힌달코는 9.64% 급등했고 베단타와 타타스틸은 각각 5.83%, 4.25% 올랐다.

반면 악시스뱅크와 IT업체 인포시스는 각각 1.92%, 1.88% 떨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