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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록하트 "미국 고용시장 올해 금리 인상 지지"

기사등록 : 2015-10-13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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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각) 개선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출처=블룸버그통신>
록하트 총재는 이날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가진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고용에 대한 다각적인 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금리 정상화의 시작은 꽤 정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록하트 총재는 "10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기 위해 충분한 데이터가 나올지는 예상할 수 없지만 10월도 가능성이 있다"면서 "분명히 10월 회의에 앞서 발표되는 지표가 충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12월에는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록하트 총재는 물가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목표치인 2%까지 오르지 않더라도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달 연준이 완전고용 수준에 가깝다고 보는 5.1%로 떨어졌지만, 물가는 2012년 4월 이후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

FOMC 회의는 올해 10월 27~28일, 12월 15~16일에 열린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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