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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성장률 우려에 하락

기사등록 : 2015-10-2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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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를 끌어내렸다.

<출처=블룸버그통신>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37달러(2.90%) 내린 45.89달러에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85달러(3.67%) 하락한 48.6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연 6%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도 유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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