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전기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147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6일 "전분기 기록했던 7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해외 부실 플랜트 공사 마무리가 주된 요인"이라며 "3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내 원전 도입 계획으로 신한울 원전 3·4호기 발주가 예정돼 있다"며 "조만간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건설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한울 3·4호기 설계 수주 역시 뒤따를 전망"이라면서 "사우디 스마트 원전의 PPE(Pre Project Engineering) 예비 설계 용역건도 연내 수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