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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과잉 공급 우려에 하락

기사등록 : 2015-10-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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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과잉 공급 우려가 지속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62센트(1.39%) 내린 43.9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45센트(0.94%) 내린 47.54달러를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정제유 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잉 공급 현상을 우려했다.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유럽의 정제유 저장고 이용률이 거의 역사적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2016년 봄까지 유가의 하방 위험이 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워하우스의 데이브 톰슨 중개인은 "시장에서는 초저유황 경유(ULSD)의 저장고가 가득찰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원유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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