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의 2분기(7~9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
이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 212억4529만 위안을 웃도는 결과다.
주당 순익은 3.63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3.42위안을 웃돌았다.
알리바바는 2분기 중 총 거래량이 1년 전보다 28% 증가했으며 모바일 부문 매출액은 두 배 이상 뛴 1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마진율(monetization rate)은 2.42%로 1년 전 2.3%보다 상승했다. 모바일 부문의 마진율도 같은 기간 1.87%에서 2.39%로 뛰었다.
지난해 뉴욕증시에 화려한 상장 기록을 남긴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금융시장을 실망시켰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00% 뛴 80.93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