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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예상 밑돈 원유재고에 큰 폭 상승

기사등록 : 2015-10-29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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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 지표가 예상을 밑돈 데다 멕시코가 미국산 원유 수입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74달러(6.34%) 뛴 45.94달러로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4달러(4.79%) 오른 49.0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23일 종료된 주간 미국의 원유 재고가 34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전미 석유협회(API)가 발표한 410만 배럴을 밑도는 수치다.

멕시코 국영 원유업체 페멕스가 미국의 경질유를 수입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획득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 요인이 됐다. 미국은 지난 40년간 미국 원유의 수출을 금지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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