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강원도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29일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A씨(32)가 38.1도의 고열과 기침·근육통·설사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오전 9시쯤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춘천시보건소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A씨를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1차 검사 결과는 오후 5시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역당국은 메르스 양성 상태인 80번 환자를 통한 전파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해 공식 종식선언을 검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