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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브라질·리비아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

기사등록 : 2015-11-0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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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큰 폭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브라질과 리비아의 공급 차질 우려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출처=블룸버그통신>
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6달러(3.81%) 오른 47.90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배럴당 1.75달러(3.59%) 상승한 50.5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세계 9위 산유국인 브라질의 최대 공공부문 노조의 파업과 리비아의 즈웨티나 항구의 출하 중단 소식으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즈웨티나 항만 통제로 리비아의 원유 공급량이 하루 7만 배럴가량 줄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업은 약 50만 배럴의 원유 생산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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