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CJ그룹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백기사'로 나선다.
<사진제송=CJ그룹> |
CJ측은 물류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금호측과 여러 협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뿐 아니라 롯데와 효성 코오롱 대상 등 10여개 기업도 금호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해외투자자와도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는 사실상 금호산업이지만 금호기업이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면 지주회사가 된다.
이달 6일 설립등기를 마친 금호기업은 광주시 광천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박삼구 회장과 장남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이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감사는 이용욱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법무담당 전무가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