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거듭 촉구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여야정협의체는 당초 지난달 30일 개최키로 합의됐으나 국정교과서 등 대립국면이 고조되면서 계속 지연되고 있다.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26일까지는 국회 비준동의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당장 내일부터 여야정 협의체가 순조롭게 가동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국내비준 절차가 완료단계에 돌입했다"면서 "우리보다 늦게 서명한 중-호 FTA의 경우에도 호주측 비준이 완료되는 등 각국이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