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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중 FTA 여야정협의체 즉시 가동해야"

기사등록 : 2015-11-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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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내비준절차 완료단계…26일까지 비준돼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가동을 거듭 촉구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는 15일 오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하고 국회 및 농어민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가 제기한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여야정협의체는 당초 지난달 30일 개최키로 합의됐으나 국정교과서 등 대립국면이 고조되면서 계속 지연되고 있다.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되기 위해서는 늦어도 이달 26일까지는 국회 비준동의 절차가 완료돼야 한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따라서 당장 내일부터 여야정 협의체가 순조롭게 가동되기를 강력히 촉구했다.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국내비준 절차가 완료단계에 돌입했다"면서 "우리보다 늦게 서명한 중-호 FTA의 경우에도 호주측 비준이 완료되는 등 각국이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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