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등 프랑스 파리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
2일 한·체코 정상회담은 지난 2월 체코 총리 방한 당시 채택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한국과 체코 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또 한국과 체코 간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국립체코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국악원의 아리랑 협연 및 인형극도 관람한다.
3일부터는 프라하에서 한·비셰그라드그룹(V4)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총리와 연이어 양자회담을 갖는다. V4는 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4개 중견국으로 구성된 등 중유럽 지역경제협력체다.
V4 국가들과의 정상회의는 한국의 외교지평을 중유럽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갖는다.
박 대통령은 4일 체코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프라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