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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체코 프라하 도착…제만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사등록 : 2015-12-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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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비즈니스 포럼·비셰그라드그룹과 정상회담 등 소화

[뉴스핌=이영태 기자]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등 프랑스 파리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체코 수도 프라하에 도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현지시각) 체코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오는 4일까지 프라하에 머물며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와의 면담 및 오찬, 상·하원 의장 접견, 비즈니스 포럼 참석, 한·체코 협력 인형극 관람, 교민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2일 한·체코 정상회담은 지난 2월 체코 총리 방한 당시 채택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실질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한국과 체코 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의 필요성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또 한국과 체코 간 문화교류 차원에서 마련된 국립체코심포니오케스트라와 국립국악원의 아리랑 협연 및 인형극도 관람한다.

3일부터는 프라하에서 한·비셰그라드그룹(V4)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 총리와 연이어 양자회담을 갖는다. V4는 체코·헝가리·폴란드·슬로바키아 4개 중견국으로 구성된 등 중유럽 지역경제협력체다.

V4 국가들과의 정상회의는 한국의 외교지평을 중유럽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갖는다.

박 대통령은 4일 체코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프라하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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