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민예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성용 KAI 사장은 임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모금한 1억3000만원을 제조분과위원회 (주)포렉스 정해영, 조립분과위원회 (주)에어로매스터 서정배, 군수분과위원회 (주)한국미디어테크 길용철 협력업체 대표와 함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KAI는 기탁한 성금은 지역내 소외계층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AI 임직원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릴레이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주말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키, 머핀, 커피 등을 만들고, 점심시간에 사내 나눔카페를 운영한 판매금 전액을 기부했다.
하성용 KAI 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AI는 변함없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기업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는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KAI는 올해 9월과 12월 4차례에 걸쳐 70명의 소외계층 어르신과 50명의 모범학생을 회사로 초청해 지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1년 동안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두레공부방' 어린이들(7개 단체, 200명)과의 영화관람 및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등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KAI는 이웃사랑 성금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학희 KAI 상무, 하성용 KAI 사장,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태정 사천시청 행정국장. <사진=KAI 제공> |
[뉴스핌 Newspim] 민예원 기자 (wise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