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경 기자] '문비서'를 운영하는 텍스트팩토리가 O2O기반의 스타트업 6개사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문비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O2O 분야 스타트업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연결함으로써 O2O 스타트업의 성장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문비서는 고객이 카톡이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예약, 예매, 구매, 배달, 대리운전 등을 요청하면 이를 대신 수행해주는 개인화된 비서 서비스다.
이번 MOU 체결에 참여한 업체는 ▲브랫빌리지 ▲와일드파이어코리아 ▲워시온 ▲원모먼트 ▲팀와이퍼 ▲플라이앤컴퍼니 등 O2O 스타트업 6개사다.
이 스타트업들은 각각 인테리어(닥터하우스), 퀵서비스(날도), 세차(와이퍼), 세탁(워시온), 꽃배달(원모먼트), 음식배달(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한다.
문비서는 각 제휴사가 서비스에 해당하는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서비스를 적극 연결하고, 각 제휴사 역시 문비서에 고객 응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텍스트팩토리는 각 제휴사 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등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의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자사의 문비서를 통해 분야별 혁신 O2O 서비스들을 고객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 간 상생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문비서>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